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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소식

언론에 비친 교육공무직

[한겨레] 대학 ‘천원의 식사’ 인기 이면엔…‘1인 200식’ 조리 노동자 골병

전국교육공무직본부 2024-04-11 조회수 160

* 기사 링크: https://v.daum.net/v/20240407182507961


<문제는 밥을 ‘먹는’ 학생들에 관심이 집중되는 사이, 밥을 ‘하는’ 조리 노동자들의 업무 강도는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인천대 노동과학연구소의 ‘학교 급식실 노동자 작업 조건 실태 및 육체적 작업부하 평가’ 보고서를 보면, 연구소는 조리노동자 1인당 적정 급식 제공 규모를 86식 안팎으로 계산한다. 서울대 ‘천원의 식샤’ 급식노동자의 경우 1명당 많으면 200식을 맡아야 한다. 다른 대학들도 1인 100식 이상을 맡고 있는 등 비슷한 상황이다. 주요 공공기관 식당(1인당 66식)에 견주면 두배에 가까운 노동 강도다.


(...) 김한올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기획국장은 “조리노동자를 구하기 힘든 이유는 높은 재해 위험성과 구조적 저임금,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이라며 “특히 단체급식은 팀워크가 중요해 숙련된 고경력자가 필요한데, 계속 평균 근속연수가 줄어들다 보니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