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급식, 돌봄 실무를 맡고 있는 교육공무직 노동조합도 교육재정 감축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이날 입장 자료를 내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에서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사업 예산을 줄여 "당초 계획보다 9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셈"이라고 분석했다.
공무직본부는 시교육청이 앞서 6월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내년 전면 개선 공사를 통한 환기시설 개선에 966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는데, 84억여원만 편성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공무직본부는 "시교육청에서 예산을 축소한 가장 큰 사유는 세입이 줄어든 탓"이라며 "비슷한 경우가 타 교육청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고 보고, 전국 각 교육청 예산안 전수 분석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예산을 광역의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증액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대응과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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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11041739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