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조리실무사 1만4천여 명(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자료)이 퇴직했다. 특히 자발적 퇴사자 비율이 2020년 40.2%에서 2021년 45.7%, 2022년 55.8%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한겨레21>은 여사들이 왜 학교급식 현장을 떠나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과밀 초등학교와 서초구의 한 과밀 고등학교에서 조리실무사 일일 대체근로자로 일하며 현장을 체험 관찰했다. 취재 허락을 받은 뒤 현장에서 근무하면 업무상 배려받거나 실체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서 기자임을 밝히지 않고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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