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92.48%가 찬성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27일 저임금 구조 해결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를 이유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당국이 내년도 임금교섭에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 3.9%에 못 미치는 기본급 2.3% 인상안을 제시했다며 저임금 차별 해소를 요구했다.
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연동제가 폐지될 경우 교육복지와 학교 운영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교부금 개편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6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연대회의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현장투표와 우편투표, 전자투표, 모바일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9만2937명 가운데 7만567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81.42%였으며, 이 중 6만9980명이 찬성해 투표 참여자 대비 찬성률은 92.48%로 집계됐다.
노조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관련 입장과 향후 투쟁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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