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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교육감선거 6대 요구 3대 정책 제안 발표 - 이제는 ‘교육복지’와 ‘학교 공공성’ 선택할 때

전국교육공무직본부 2026-05-07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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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교육감 선거, 이제는 교육복지학교 공공성을 선택할 때입니다!

 

오늘 우리는 6.3 교육감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18만 교육공무직 노동자의 간절한 염원과 공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날 학교는 단순한 지식 전달 공간을 넘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공적 기반으로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사회 양극화와 저출생이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교육복지는 이제 공교육의 핵심적인 시대적 과제입니다. 가정이 짊어진 양육 부담과 사교육 의존을 낮추고, 모든 아이에게 보편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학교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교육복지의 책임을 지고있는 핵심 주체인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아침 일찍 학교 문을 열고, 아이들의 따뜻한 밥을 짓고, 안전한 교실을 돌보는 18만 노동자들은 여전히 법적 근거 없는 유령이자, ‘비정규직이라는 차별의 굴레 속에 갇혀 있습니다. 우리는 동료의 죽음을 순직으로 인정받고서야 비로소 일터의 아픔을 증명받았던 비극을 기억합니다. 누군가 영영 떠난 뒤에야 인정받는 노동이 아니라, 매일 무사히 퇴근하고 존중받으며 일하는 일터를 원합니다.

 교육공무직을 외면하는 교육은 결코 공공적일 수 없으며, 노동자의 굽은 등을 살피지 않는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를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에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교육감 후보들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구호가 아니라, 현장을 바꾸는 실천적인 약속을 하십시오. 우리의 요구는 특별한 특혜가 아닙니다. 학교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아이들 곁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최소한의 권리 선언입니다.

 탄탄한 조직력과 연대의 힘으로, 우리는 이번 선거를, 교육복지 국가 책임을 실현하는 출발점으로 만들 것입니다. 후보들의 약속이 종이 위에만 머물지 않도록, 우리는 끝까지 지켜보고 투쟁할 것입니다. 교육감 후보들은 18만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응답하십시오!

하나, 교육·학교정책 수립 시, 교육공무직과 협의 구조 마련하라!

하나, 교육공무직 법제화로 안정적 교육복지 실현하라!

하나, 노동이 존중받는 학교, 일하다 다치지 않는 일터, 교육감이 책임져라!


2026 5 7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