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일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를 만나다 ⑤-1] 청주 한벌초 과학실무사 하주영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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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교육공무직'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지만, 그중에서도 '과학실무사'는 굉장히 낯선 직종입니다. '과학실에는 과학 선생님만 있는 거 아냐?'라고 생각들 많이 하시겠죠? 과학실무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과학 수업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데, 과학 수업할 때의 준비물을 미리 사서 교육과정에 맞게 준비하는 역할을 해요. 과학 선생님이 수업하러 오실 때 미리 세팅해두죠. 과학 수업에 들어가서 지원하는 역할도 해요. 예전에 비하면 알코올램프 실험 같은 약품 실험이 줄었어요. 그런 위험한 실험을 도와드리긴 하는데 선생님들이 부담스러워해요. 어지간하면 옆에 대기하는 역할을 많이 하죠. 실험이 끝나면 약품이나 실험 도구들을 설거지하는 것처럼 정리하죠. 실험기구 닦고, 약품을 썼으면 약품 대장에 기입해요.
써야 하는 장부는 전보다 많이 줄었는데, 과학실험실에서는 안전관리점검표, 독극물관리대장을 기본적으로 작성해요. 실험 폐수 관련된 것은 3~4월에 교육청에서 학교로 공문을 보내요. 학교마다 폐수가 얼마나 있는지 조사하는 건데, 제가 작성한 대로 11~12월에 수거해가요. 예전에는 수기로 장부를 많이 썼어요. 매일 과학실험 일지를 썼고, 소모품 장부, 비품 장부를 종이를 넘겨 가면서 일일이 썼는데 전자화가 많이 됐죠. 큰 교구는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 등록하고, 관련 법상 써야 하는 장부는 독극물관리대장, 안전관리점검표 정도죠."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