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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소개

교육공무직원이란(직종별 인터뷰)

[돌봄전담사] \'필수노동\'인 돌봄,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가 (2023.4.28.)

전국교육공무직본부 2023-04-28 조회수 583

https://omn.kr/23pvg


- 코로나19 초반에 모두 재택근무를 하는데 돌봄전담사는 학교에 나와서 돌봄교실을 열고 아이들을 돌봐야 했습니다. 이른바 '독박돌봄'이라는 말이 나왔는데요. 당시 어떻게 교실을 운영하셨는지, 그리고 심정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우스갯소리로 '돌봄은 태풍이 와도 문을 연다'라고 해요. 솔직히 겁이 많이 났어요. 온 세계가 처음 겪는 일이니까요. 교사들조차도 재택근무하고 아무도 안 나오는데, 돌봄전담사만 출근하라고 하니 속상하기도 했죠. 운영은 하는데 우리가 의사도, 간호사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운영하다 보니, 누군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부심이 생기더라고요. 학교는 교육 기관이라고 하지만, 초등학교는 교육과 보육을 함께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기도 했고요. 보육의 영역은 아무도 대신할 수 없고, 오직 우리만 할 수 있죠.

보통 돌봄교실을 1, 2학년 등 저학년 중심으로 운영했는데, 코로나19가 발발하고 '긴급돌봄'을 시행하면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했어요. 5학년, 6학년이 오기도 했죠. 다들 재택근무하는데 돌봄전담사가 학교를 지킨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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